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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5

G [에세이]시화호에서 하늘을 보다. 미적관조가 우리에게 주는 것 미적관조는 예술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태도이다. 개인이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그것에 깊이 생각하는 과정을 포함하며,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그 아름다움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아와 대상과의 일정한 거리로 대상에 대한 무관심성을 전제로 한다. 이번 여름은 가을 초까지 불볕더위가 지속되었다. 더위를 잘 타지 않는 나도 조금만 움직이면 머릿속에서 땀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정도로 최악의 올여름 더위였다. 이런 더위도 추석이 지나고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필자는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의 반가운 가을 날씨를 맞으며 나의 짝꿍 J와 함께 휴일 아침 소풍 가듯 시화호를 다녀왔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 2024. 9. 25.
G [AI/IT]"AI 최강의 수업"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인공지능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다면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AI 최강의 수업"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기술부터 다양한 응용 사례와 함께 인간과 AI의 관계 그리고 AI의 본질, 발전 사회적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볼 수 있다.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AI 최강의 수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삶, 우리의 세상, Part 2. 사람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을 위한 기술, Part 3. 인공지능을 지배하는자, 미래를 지배한다. 파트별로 정리한 내용이다. 1.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삶, 우리의 세상AI는 현대 사회의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의 응용 사례를 통해 우.. 2024. 8. 18.
G [심리/철학]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1. 사랑은 기술인가? 필자의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사랑의 기술』은 3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앞 장만 읽고 바쁘다는 핑계로 넘기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작년 휴가 때 읽고 에리히 프롬한테 흥미가 생겨 그가 쓴 책을 2권 더 사고 지금은 모시고 있다. 언제가 다 읽고 포스팅할 날이 오면 좋겠다. 사랑의 기술 목차는 1. 사랑은 기술인가?  2. 사랑의 이론 3. 현대 서양 사회에서 사랑의 붕괴 4. 사랑의 실천으로 되어있다. 오늘은 에리히 프롬 생애와 사랑은 기술인가? 에 관한 포스트를 하고자 한다. ▶ 에리히 프롬(Ercic Fromm 1900-1980) 독일 태생으로 미국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 사회철학자이다. 1900년 독일에서 태어나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정신분석.. 2024. 8. 12.
G [AI/IT]플랫폼 제국의 미래 들어가며스콧 갤러웨이의 플랫폼 제국의 미래는 2017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필자는  2021년에 디지털과 인공지능 관련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이라는 네 개의 거대 기술 기업이 어떻게 세계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The Four: The Hidden DNA of Amazon, Apple, Facebook, and Google" □  플랫폼 제국의 미래에서 주목해야 할 점플랫폼 제국의 형성은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 기업들은 제국처럼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제국의 미래에서 .. 2024. 6. 30.
G [에세이]그냥 '꽃'이라고 말하지 말라. 고유성을 허락하라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속 단편인 '그냥 꽃이라고 말하지 말라.'에서 '고유성을 허락하라'라는 문장에서 나의 시선이 머물렀다. 여기서 말하는 고유성은 평범한 사물에 각각의 고유성을 부여하게 된다면 주변의 사물들이 나와 특별한 의미 있는 관계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살아 있는 꽃을 관리하는 거부터 시간 낭비라 생각하는 워크홀릭에 빠져 사는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이런 나 자신이 꽃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우리 아들이 아주 어릴 때 미니 포트에 심어진 페퍼로니 화분을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다. 처음으로 받아본 화분 선물이 좋았는지 온 가족들한테 자랑하며, 페페라고 이름도 있다면서 하루에 한 번씩 인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 해맑은 웃음을 지..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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